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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진적으로 좁아지는 안과 질환입니다. '소리 없는 시력 도둑'이라고 불리며, 초기에는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. 전 세계적으로 실명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이지만,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시력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.
목 차
1. 녹내장의 원인
높은 안압
- 눈 속 방수의 배출 장애로 인한 압력 상승
- 시신경을 압박하여 손상을 유발
- 정상 안압에서도 발생 가능한 정상안압 녹내장 존재
유전적 요인
-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 3-9배 증가
- 특정 유전자 변이와 연관성 확인
- 40세 이후 정기 검진 필수
기타 위험 요인
- 고혈압, 당뇨병 등 혈관 질환
- 근시, 원시 등 굴절 이상
-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
- 눈 외상 경험
2. 초기 증상
시야 결손
-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어두워짐
- 중심 시력은 마지막까지 유지
- 일상생활에서 계단이나 문턱에 자주 걸림
눈의 피로감
- 장시간 독서나 컴퓨터 작업 후 심한 피로
- 눈 주변 묵직한 느낌
-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 많음
야간 시력 저하
- 어둠 속에서 사물 구별 어려움
- 야간 운전 시 불편함 증가
- 조명이 번져 보이는 현상
3. 진단 방법
안압 측정
- 골드만 압평 안압계 이용한 정밀 측정
- 하루 중 안압 변화 패턴 관찰
- 정상 범위: 10-21mmHg
시신경 유두 검사
- 안저 촬영으로 시신경 상태 확인
- 시신경 유두의 함몰 정도 측정
- OCT(광간섭단층촬영)로 신경섬유층 두께 분석
시야 검사
- 자동시야계를 이용한 정밀 검사
- 시야 결손 범위와 진행 정도 파악
- 6개월-1년 간격으로 추적 관찰
4. 치료 방법
약물 치료
- 안압 하강 점안액이 1차 치료
-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체가 가장 효과적
- 베타 차단제, 탄산탈수효소 억제제 병용
레이저 치료
-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성형술(SLT)
- 홍채절개술로 급성 폐쇄각 녹내장 치료
- 부작용 적고 반복 시술 가능
수술 치료
- 섬유주절제술이 대표적 수술법
- 방수 배출로를 새로 만들어 안압 조절
- 약물 치료 효과 없을 때 시행
5. 예방법
정기적인 안과 검진
- 40세 이후 매년 1회 이상 검진
-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검사
- 가족력 있다면 더 일찍 시작
생활 습관 개선
- 금연과 절주로 혈관 건강 유지
-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안압 조절
-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
눈 건강 관리
-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자제
- 적절한 조명 하에서 독서
- 눈 마사지와 온찜질로 혈액순환 개선
녹내장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. 증상이 나타나기 전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하고, 의료진과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.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으로 소중한 시력을 보호하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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