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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병 정보

니파바이러스: 원인, 증상, 진단 방법, 치료 방법, 예방법과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자!

by 꼬코리 2025. 5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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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파바이러스에 대하여 알아보자!

 

니파바이러스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발견된 인수공통감염병 바이러스입니다. 이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인간으로 전파되거나, 감염된 돼지를 통해 인간에게 옮겨질 수 있는 위험한 병원체로 분류됩니다. 세계보건기구(WHO)는 니파바이러스를 우선 연구가 필요한 질병 목록에 포함시켜 관리하고 있습니다.

목 차

1. 니파바이러스의 원인과 전파경로

주요 감염원

  • 니파바이러스의 자연 숙주는 과일박쥐입니다. 이들 박쥐는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질병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. 인간 감염은 주로 다음과 같은 경로로 발생합니다.
  • 박쥐가 먹다 남긴 과일이나 박쥐의 침, 소변에 오염된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. 또한 감염된 돼지와의 직접 접촉이나 감염자의 체액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합니다.

고위험 지역

  • 주로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며, 방글라데시, 인도, 말레이시아, 싱가포르에서 주요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.

2. 니파바이러스의 증상

초기 증상

  • 니파바이러스 감염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. 발열, 두통, 근육통, 목 아픔, 구토가 주요 초기 증상입니다. 이러한 증상들은 감염 후 4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.

진행된 증상

  • 질병이 진행되면서 뇌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의식 저하, 경련, 성격 변화,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며, 일부 환자에서는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이 발생하기도 합니다. 치명률은 40%에서 75%에 이를 정도로 높아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.

3. 진단 방법

실험실 검사

  • 니파바이러스 감염 진단은 주로 실험실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. RT-PCR 검사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거나,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항체를 확인합니다. 바이러스 배양 검사도 가능하지만 고도의 안전 시설이 필요합니다.

감별진단

  • 일본뇌염, 헤르페스 뇌염, 결핵성 뇌막염 등 다른 뇌염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. 임상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워 반드시 실험실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진단해야 합니다.

4. 치료 방법

현재 치료법

  • 니파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. 따라서 대증치료가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. 발열 조절, 수분 공급, 전해질 균형 유지, 호흡 지원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행됩니다.

집중치료

  • 중증 환자의 경우 중환자실에서의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. 인공호흡기를 통한 호흡 지원, 뇌압 조절, 경련 방지 등의 치료가 동반됩니다. 리바비린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시도되기도 하지만 확실한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.

5. 예방법과 관리

개인 예방수칙

  • 과일박쥐가 접근할 수 있는 과일이나 대추야자 제품 섭취를 피하고, 의심스러운 동물과의 접촉을 금해야 합니다.
  •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
  • 평상 시 눈, 코,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주의
  • 의심환자와 접촉 금지

공중보건 대응

  • 의료진은 의심 환자 접촉 시 철저한 감염 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. 환자 격리, 접촉자 추적, 역학조사 등의 방역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합니다. 현재 백신은 개발 중이며, 지속적인 연구와 국제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

귀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면서 증상을 알려주세요.

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☏1339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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